"국민행복 생산, 정보지식 창조"를 위하여...
애독자와 국민 여러분!
저희 사랑채 출판사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우리나라 문화예술 현장에서 16년 2개월 동안 일을 했습니다.
이 기간은 21세기, ‘문화의 세기’를 5년 앞둔 때로부터 2013년 초까지입니다.
이때 이슈는 대한민국에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고, 나아가 어떻게 하면 문화
예술을 통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돈을 벌수 있을 것이냐, 즉 예술의 산업적 측면의
육성과 이용에 함몰돼 있었습니다. 부끄럽게도 저도 그중의 한 사람 이었습니다.
그 결과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으나, 우리 국민들도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정부, 서울과 각 지방자치단체들에 의해
문화예술과 관광을 연계하는 전략의 매체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은, 지금 우리나라는 자살률이 세계 1위입니다. 최근 자살률이 낮아지는 추세
라 하지만 오히려 10대 청소년들과 20대의 자살률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오래 살지만 선진국보다 덜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노년층은 점점 우울해진다고 합니다.
이런 사회문제는 우리 국민들이 어렸을 때부터 예술의 순수기능을 제대로 알지 못한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술의 산업적 측면만을 추구해왔던 저 자신을 꾸짖
으면서 예술의 순수기능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국민의 행복을 생각하는 저술을 출판했습니다. 또한 이 일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보기 위해 [도서출판 사랑채]를 설립하고 홈페이지를 개설하였습니다.
출판사의 기능은 새로운 정보지식을 알리는 데도 큰 책임이 있습니다. 이런 일에도 게을리
하지 않기 위해 기업 가치를 < 국민행복 생산, 정보지식 창조 >에 두고 있습니다.
애독자와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저희 사랑채를 사랑해주시고 기탄없는 이야기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2017. 11.
도서출판 사랑채 대표 정창재 올림
1954년 10월 16일 전남 완도군 약산면 출생.
광주광역시문화예술회관 관장을 역임하였고, 광주광역시지방공무원 교육운영과장으
로 재직하면서 ‘예술시장경제 육성’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2000년부터 (재)광주비엔날레 관리예산, 총무팀장과 관리부장을 지내며 제4회·제5
회·제7회 《광주비엔날레》와 제2회·제3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 개최에 참여
하였고, (재)광주비엔날레의 두 차례 파견근무를 전후해 8년 동안 광주광역시청 문화정책관실 문화예술과(문화기반조성과)에서 문화예술진흥 담당 및 예술진흥 실무를 맡았다.
현재는 40여 년간 몸담은 공직을 떠나는 시점에 이르렀지만, 1974년 4월 일반 행정직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하여 퇴직하는 지금까지 줄곧 한국 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근정포장(2003년), 광주MBC희망대상(2006) 등이 있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동신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에서 문화산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